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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로그/공모주

공모주 2023년 투자결산(수익인증)

어느덧 2023년이 마무리되어간다. 앵무새처럼 하는 얘기이기는 하지만, 올해도 시간이 참 빨리갔다!

 

올해 마지막 공모주(IPO)인 디에스단석은 청약을 했는데 균등배정을 못받아서, 올해 나의 공모주 투자가 마무리되어 간단하게나마 2023년 투자결산을 해본다. 사실상 올해 9월말부터 투자를 했기때문에 9월말~12월중순의 약 3개월간의 실적이라고 볼 수 있겠다.

 

우선 몇가지 숫자들.

 

- 총 투자종목수 : 15개(IPO 14개, 유상증자 1개)

- 총 투자금액 : 706,760원

- 총 수익금액 : 411,827원

- 총 수익률 : +58.27%

- 이용한 증권사 : 6개(미래에셋, 삼성, NH투자, 키움, 한국투자, 신한)

- 수익금액 최고 종목 : 에코프로머티 +131,220원(4주)

- 수익률 최고 종목 : LS머트리얼즈 +282.57% (3주) <- 2호 따따블

- 수익률 최고 증권사 : 키움증권 +239.86% (LS머트리얼즈, 블루엠텍)

- 마이너스 투자수익 발생종목수 : 1개(큐로셀(2주) -1,578원)

 

나의 2023년 공모주 투자결산

 

기다리는 걸 못해서 ㅋㅋ (공모주 투자사실을 잊고있다가 뒤늦게 매도한 유투바이오를 제외하고는) 모든 종목을 상장일로부터 1주일 이내에(대부분은 상장일 당일 혹은 익일에) 정리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하는 얘기이기는 하지만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LS머트리얼즈를 봤을 때 섹터가 괜찮은 대기업같은 경우에는 좀더 보유하고 있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소형주들은 상장초반 매도당시 대비 현재주가가 더 낮기때문에 상장직후 정리하는 것이 아직은 더 나아보인다. 특히 밀리의서재, 레뷰코퍼레이션, 동인기연의 경우 현재주가가 공모가보다도 더 낮은 상황이다.

 

그리고 한건이기는 하지만, CJ CGV의 경우 IPO가 아닌 주주배정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공모에 들어갔는데, 아무리 시가대비 할인발행을 한다 하더라도 어차피 유상증자 소식으로 주가가 더 떨어지므로(희석효과) 앞으로는 상황이 좋지않은(+단기간에 호전될 것같지 않은) 회사 유상증자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내년에는 얼마나 많은 회사들이 IPO를 하게될지, 나는 얼마나 배정을 받고 투자를 하게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소소한 수익을 안겨주는 공모주 투자를 앞으로도 쭉 이어나가야겠다. 이러다 증권사 계좌가 과연 몇개까지 늘어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

 

2024년에도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