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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로그/공모주

밀리의서재, 레뷰코퍼레이션, 두산로보틱스, CJ CGV, 퓨릿 수익기록(계좌인증)

그간 배정받은 공모주 매도 후 수익기록이다.
 
당초에는 IPO 일정에 맞춰 미리 상장하는 회사의 투자설명서도 살펴보고 기업공부를 하는 시간을 갖고자 했으나, 내 총알로는 어차피 비례배정은 어렵고 균등배정으로 0~2주밖에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냥 (하던 대로 ㅋㅋ) 무지성으로 청약하기로 했다.
 
어차피 성공적인 상장(발행회사 입장에서는 성공적인게 아닐수도 있지만 ㅋㅋ)을 위해 주간사가 밸류에이션한 주당 적정가에서 대략 2~30% 할인발행되고, 금감원이 눈에 불을 켜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 보호는 어지간히 될 거라는 믿음 하에, 제일 중요하게는 나의 투자금액이 매우 미미하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특별히 상장예정 기업의 사업모델이나 관련 시장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은 경우가 아니라면 무지성 청약을 해도 별(아무) 문제가 되지 않겠다는 판단이다.
 
앞으로도 스팩, 특별히 마음에 안드는(마음에 안듦의 기준은 특별히 없다. 그냥... 느낌? ㅋㅋㅋ) 회사, 혹은 공모주 청약을 위해 새로 증권계좌를 만드는 게 귀찮은 경우 정도를 제외하고는 쭉- 최소청약금액으로 균등배정 수량을 노리며 공모주 청약을 지속할 것이다.
 
올해 남은 공모주 대어로는 서울보증보험 정도가 거론되는 것 같은데, 최근 기관을 대상으로한 수요예측 결과가 좋지 않아 상장계획을 철회할 수도 있다고 한다.
 
밀리의서재, 레뷰코퍼레이션, 두산로보틱스, CJ CGV, 퓨릿 (소소한) 수익인증이다.
 

밀리의서재 9월 27일 상장, 동일자 매도 : 당일 최고가 57,600원, 종가 41,600원인데 53,500원에 매도이면 괜찮았다.
이후로 주가는 하향세(10/20 종가 19,210원으로 공모가 하회).
 

레뷰코퍼레이션 10월 6일 상장, 동일자 매도 : 당일 최고가 41,950원, 종가 23,000원인데 23,800원에 매도이면... 그날 뭐했지? 늦잠잤나? ㅋㅋㅋㅋㅋ
역시 이후로 주가는 하향세(10/20 종가 14,030원으로 공모가 하회).
 

두산로보틱스 10월 5일 상장, 10/5, 10/6 양일에 걸쳐 1주씩 매도 : 상장 당일 최고가 67,600원, 종가 51,400원인데 첫날 51,500원, 다음날에도 51,500원에 매도. 상장 다음날 혹시 오를까 싶었지만... 아니었다. ㅋㅋㅋ
이후로 주가는 하향세(10/20 종가 35,500원으로 공모가(26,000원)보다는 높은 수준 유지중).
 

CJ CGV 9월 27일 상장, 동일자 매도 : 당일 최고가 5,720원, 종가 5,700원인데 5,680원에 매도이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ㅋㅋ 그저 손실 없이 매도하는 게 목표였음... 역시는 역시, 앞으로는 굳이 CGV같은 건 안해도 될 것 같다. 
이후로 주가는 하향세(10/20 종가 4,865원으로 공모가 하회).
 

마지막으로 퓨릿 10월 18일 상장, 10/18, 10/19 양일에 걸쳐 1주씩 매도 : 상장일 최고가 19,800원, 종가 14,460원인데 첫날 17,670원, 다음날 15,600원에 매도이면 괜찮았다. 어차피 상장 첫날 최고가는 잠시뿐이었다. (그 가격은 내것이 아니었다 ㅋㅋ) 다음날 역시 떨어져서 굳이 한주를 남겨놓을 필요가 없었다.
10/20 현재 종가 13,430원으로 공모가(10,700원)보다는 높은 수준.
 
언론에서는 두산로보틱스가 첫 따따블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을 거라는 둥 기대감을 높였는데, 결과적으로는 아직까지 공모 후 따따블을 기록한 공모주는 없다. 사실 뭐 회사 입장에서는 따따블이 좋은 것도 아니고 ㅋㅋㅋ
 
소소한 수익이기는 하지만, 요즘같이 금리때문에 난리인 주식시장에서 작지만 확실한 수익(소확익?ㅋㅋ)을 얻는다는 것은 소중한 것이기는 하다. 물론 이정도가지고 부자가 될 수는 없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시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 점에서, 앱테크보다는 고수익인(ㅋㅋㅋ) 공모주 투자를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다.
 
연말엔 그렇다 치고, 내년 1월에는 주식시장에 1월효과를 기대해본다!
(벌써 2023년이 끝나가다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