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오랜만인 것 같은데 ㅋㅋ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본다.
오늘의 주제는 바로, AI 그림그리기!
사실 임신기간 내내 태교랄 것을 각잡고 한 건 없지만, 요새 짬날 때 조금씩 하고있는게 바로 챗 gpt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디지털 노마드의 삶, 부업에 관심많은 친구가 소개해줘서 알게됐는데, 챗 gpt에 그림을 그려달라고 요청해서 그 그림을 간단하게 편집한 후 미리캔버스라는 이미지 플랫폼에서 유료로 판매하는 일이다.
나는 업무적으로나 일상에서 디자인 요소를 조달해야할 일(?)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ppt도 그냥 되는대로 만듦... ㅋㅋㅋㅋ) 미리캔버스라는 플랫폼을 이번에 처음 알게됐는데, 여기 들어가면 다양한 무료, 유료 디자인 요소들을 다운받을 수 있다는 것 같다. 여기서 나는 유료 디자인 요소를 판매하는 판매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따 아래에서 더 자세하게 얘기하겠지만, 그림 하나 팔릴때마다 몇원~몇십원씩 받아서 이걸 처음 시작한 11월에는 29원, 12월에는 726원의 수익을 거두었는데 ㅋㅋㅋ 정말 소소하긴 하다만 출산때까지 시간 될때마다 해볼 생각이다 ㅎㅎ
캡쳐화면을 보면서 얘기해보겠다...
아래와 같이 챗gpt에서 이러이러한 이미지를 그려달라고 요청한다. 곧 새해가 되어 한복 입은 아이 그림을 그려달라고 해봤다.
그러고서는 챗gpt가 그려준 이미지를 다운받고 배경을 제거한 다음에 미리캔버스(디자인허브)에 해당 이미지를 업로드한다. 한복 입은 여자아이도 그리고 남자아이도 그렸다 ㅋㅋ
업로드한 이미지는 곧바로 판매가능한 상태가 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한번에 20개까지의 이미지를 심사요청 할 수 있는데, 심사기간은 그때그때 다르다. 며칠만에 되기도 하고, 몇주가 걸린 적도 있다. 자꾸 심사 요청을 하다보면 나중에는 한번에 심사요청 할 수 있는 개수가 한 100개 정도까지로도? 늘어난다고도 하던데, 나는 아직 20개까지만 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 ㅎㅎ
심사결과 모두 통과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퀄리티가 낮은 경우 등 미리캔버스의 심사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이미지 판매가 거부되는 경우도 있다.
아주아주 소소하기 그지없는 나의 수익 인증 ㅎㅎ
11월에 처음 시작했는데, 한번에 20개까지 심사를 요청할 수 있고 심사기간도 있고 하다보니까 이미지를 판매하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다.
그래도 이미지 3개가 팔려서 총 29원의 수익이 생겼다 ㅋㅋ 처음 이미지 하나 팔리고 8원인가? 떴을때 신기하기도 하고 신나기도 했던 기억이다 ㅋㅋㅋ
12월에는 심사 통과한 요소들이 조금씩 더 늘어나면서 총 50개가 팔리고 726원의 수익이 생겼다 ㅋㅋㅋ 11월에 비하면 아주 큰 발전을 이루었다 ㅋㅋㅋ
지금까지 주로 어떤 그림들이 팔렸는지를 살펴보면(아래), 간호사, 피아니스트, 임산부 등이다 ㅎㅎ 현재로서는 주로 나와 내 주변에 관한 것들부터 아무거나 그려보고 있다.
들어보니 좀더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은 미리캔버스 이용자의 시각으로 어떤 시즌에 주로 어떤 디자인 요소들에 대한 니즈가 있을지를 생각해서 그 니즈에 맞는 그림들을 업로드하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나는 아직은 생각없이, 고민없이 하는 중 ㅋㅋㅋㅋ
이번달에도 심사를 부지런히 올리고 있는데, 현재까지의 추세로 보아 12월보다는 조금 더 많은 수익이 나지 않을까 예상된다. 어쨌든 우상향이다 ㅋㅋㅋ
솔직히 한달에 몇만원이라도 조금 의미있는 용돈벌이 수준이 되려면 정말 무지하게 많은(한... 몇천개 수준?) 이미지 요소들을 업로드 해둬야할 것 같기는 하다 ㅎㄷㄷ
당장은 고작 달에 몇백원, 많아봐야 몇천원 벌어보자고 이걸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일단 AI 그림그리기가 쉽고, 그 자체로도 재미있고, 챗gpt가 그려주는 다양한 귀여운 그림들을 구경하면서 나름의 힐링과 태교가 되는 것같은 부수적인 효과가 있는 것 같아서 ㅋㅋ 최소 출산 전까지는 좀더 해보려고 한다 ㅎㅎ
다른 사람들의 후기들을 찾아보면 월에 10만원, 혹은 그 이상도 수익을 내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더라... 내가 파악하기로는 AI 그림그리기 그 자체에 대한 노하우도 남달라야 하겠지만, 결국은 꾸준히, 많이 그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기도 했다.
최근 몇달간 공모주로 수익은 커녕, 크진 않지만 손해도 좀 봤다보니까 ㅋㅋㅋ 얼마가 됐든간에 수익은 소중한 것임을... ㅋㅋ
향후에 좀더 의미있는 결과가 나오면 또 업데이트 해보겠다 ㅎㅎ
나의 임신후기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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