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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일기

저지출챌린지 3개월... 앱테크, 블로그 체험단,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 당근, 공모주, 알뜰폰(토스 모바일), 구독정리(멜론 100원), 밀리의서재, 기프티콘 거래앱(팔라고, 니콘내콘), 걷기 등으로 생활비 절약하기

한국에 들어온지 3개월이 다 되어간다.
 
티끌모아티끌...이래도 좀 아끼고 살아보고자 무지출까지는 아니고 나름 저지출 챌린지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ㅎㅎ
 
이미 남들 다 그렇게 살고있다며 특별한 거 없을 수도 있지만 이쯤에서 한번 정리해보고 다시한번 화이팅을 다져보고자 한다 :)
 
잘하는 사람들은 몇십, 몇백씩도 벌긴 하던데... 나는 평소 커피값 정도 커버하는 수준이다 ㅋㅋㅋ 너무 미약해서 갑자기 좀 쑥쓰럽네...?
 
앞으로 또 괜찮은 꿀팁을 발견하게 된다면 업데이트해보기로 하고...
 

1. 앱테크

 
아래 지난번에 포스팅한적 있었던 만보기앱으로 하루에 천원 정도는 모으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만보기앱들이 만보 걸으면 100원을 주고, 그외에 출석체크, 광고보기로 추가적으로 몇십~몇백원을 주니 다 하면 천원은 되는 것 같다.
 
이왕 걷는 거 클릭 몇번으로 하루에 천원이면 어디냐 싶어 자기전에 유튜브 볼때나 팟캐스트 들을때 열심히 클릭 중 ㅎㅎ
 
만보기앱 외에도 케이뱅크 '돈나무 키우기', 카카오뱅크 '매일 용돈 받기', 카카오페이 '매일모으기', 토스의 '혜택' 내 각종 서비스들, 네이버페이 '방문만 하면 xx원 즉시적립', 레뷰의 '저금통', 리멤버 '출석체크'에서 클릭만으로 몇원~몇백원의 포인트를 쌓고 있다.
 
이것저것 뭐 많이 시키는 건 귀찮아서 안하게되고 ㅋㅋ 단가가 낮아도 광고없이 클릭만으로 포인트가 쌓이는 걸 선호하는 편...
 
요즘엔 특히 레뷰 '플레이스 저장'을 애용하고 있다. 네이버지도 플레이스 저장만으로 건당 100원씩 주니 괜찮은 것 같다.
 
가끔 유튜브 구독하기나 카카오톡 채널추가, 인스타그램 팔로우, 네이버 뉴스구독하면 몇백원씩 주는 것도 참여하고 있고, 내키면 앱 다운받고 몇백원 받는 것도 하고 있음 ㅋㅋㅋ
 
아 그리고 틱톡 포인트도 열심히 쌓고 있는데, 틱톡은 친구 두명 초대하고 10일간 출석체크 시키면 10만원 주는게 꿀인 것 같긴 한데, 하루라도 출첵을 안하면 안되는 것 같아서 귀찮아서 이것까지는 못하고 있다... ㅋㅋ (뭐 다귀찮대... ㅋㅋㅋㅋ)
 
여하튼 이렇게 각종 앱들의 활성사용자수에 기여하며 (등가인지는 모르겠지만) 매일 조금씩 포인트를 모으고 있다 ㅎㅎ
 
레뷰 포인트는 쌓이면 한번씩 출금하고 있는데, 5~7월 누적 포인트만 52,609원이었다. (아래 인증)
 
만보기 앱으로 쌓인 포인트로는 일주일에 세번 정도는 메가커피 아아를 사먹고있는 것 같다.

레뷰 저금통 누적포인트 출금기록


https://joyfulinvest.tistory.com/28

 

만보기 앱 사용후기(앱테크, 추천코드) : 캐시워크, 야핏무브, 히로인스, 머니워크, 캐시닥, 비트

주변에서 시험관 할때 많이 걸어야 한다고들 해서(자궁쪽에 혈액순환이 잘 되어야 한다나? 병원에서는 특별히 그런 얘기는 없었지만...), 어차피 걷는 거 좋아하니까 병원도 그렇고 가까운 웬만

joyfulinvest.tistory.com

 

2. 블로그(네이버) 체험단(레뷰, 디너의여왕)

 
다른 주제로 네이버 블로그도 하고 있는데, 방문자수가 하루에 100명 정도? 많지는 않지만, 그정도만 돼도 레뷰나 디너의여왕에서 경쟁이 너무 치열하지 않은 체험단은 한번씩 선정이 되는 듯하다.

 

먹는 건 민감해서... ㅋㅋㅋ (맛없는거 먹으면 화나는 타입 ㅋㅋㅋㅋㅋ) 음식점 체험단은 어차피 경쟁이 치열해서 잘 선정되지 않기도 하지만 내가 정말 추천할 수 있을 만한 곳으로만 추려서 신청하는 편이고, 나는 주로 헬스장 1개월 이용권같은 걸 신청하고 있다. 헬스장은 경쟁률이 낮아서 선정이 잘 된다...

 

안그래도 병원 스케줄 때문에 헬스장을 몇개월씩 끊기가 애매했는데, 동네 이 헬스장 저 헬스장 체험해보면서 운동할 수 있을 때마다 방문하니 좋다. 이렇게 여기저기 다녀보니 나중에 정기권 끊고 다닐 헬스장 선택할때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건 덤. 올림픽공원 헬스장 일일권만 해도 7천원이니 헬스장 체험단으로 생활비가 적잖이 절약되어 만족스럽다.

 

슈퍼멤버스같은 다른 체험단 사이트들도 추천을 받았었는데 아직 이용해보지는 않았다. 이것저것 조금씩 체험해볼 예정.

3.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

 

지난번 대한항공 아시아나 기업결합심사 관련 포스팅에서, 이제 미국 정도만 남았으니 곧 마일리지 통합도 되지않을까 얘기했었던 것 같은데, 아시아나에서 이메일이 와서 '25.1.1.자로 얼마간의 마일리지가 소멸될 예정이라고 했다.

 

올해 중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이 완료되리란 보장이 없으므로 일부는 소진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들어 아시아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인해봤다.

 

'마일리지사용몰'에 들어가니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아시아나 로고샵 md 제품 등을 살 수 있었는데, '위클리딜즈'에서 기프티콘을 사는게 제일 나아보였다.

 

투썸, 파리크라상, 도미노피자 등 다양한 기프티콘을 마일리지로 살 수 있는데, 대신 매주 구매할 수 있는 기프티콘 종류가 달라지고 수량도 한정적이다.

 

몇번 해보니 월요일 오전 9시에 나름 광클해야 한다. 수량이 얼마 없는지 금방금방 빠지는 듯...

 

나는 아띠제 딸기케익, 던킨 도넛세트, 스무디킹 오렌지레볼루션 등등을 샀음... 마일리지 아깝게 뭐 그런걸 사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내기준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그냥 두면 없어지는 거라서 이거라도 샀다 ㅎㄷㄷ

 

연말에는 수요가 몰려서 기프티콘 사기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으므로 소멸예정 마일리지는 미리미리 소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안그럼 울며 겨자먹기로 기내담요 몇개씩 사야할 수도 있다...

4. 당근 중고거래(팔기)

 
당근으로 필요없는 것들도 소소하게 정리했다.

 

나는 주로 중고물품보다는 안쓰는 새상품을 파는 편이다. 중고는 팔 것도 별로 없을 뿐 아니라 새상품은 시세보다 조금 저렴하게 내놓으면 상품에 대한 클레임 없이 금방 정리할 수 있다. 여기저기서 받은 화장품이나 골프공, 안쓰는 골프용품을 주로 팔고있음...

 

보통 판매자 위치로 구매자가 와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다.

 

물건도 정리하고 용돈도 벌고 ㅎㅎ

5. 공모주 투자(계속)

 
여기 블로그에 가끔씩 공모주 투자결산을 올리곤 하는데, 공모주는 여전히 나오는 대로, 스팩(SPAC) 여부, 기술특례상장(보통 적자...) 여부 불문하고 최소금액으로 균등배정 한두주를 노리며 꾸준히 넣고있다. 비례배정 받으려면 어느정도여야 할지도 모르겠고, 스팩이든 적자기업이든 대부분 상장일에는 소액이라도 수익실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예전에는 내가 증권계좌 가지고있는 증권회사 건들 위주로 했었는데, 요새는 조금 귀찮더라도 신규 계좌개설 해가며 웬만하면 다 넣으려고 하고있다... 그래서 증권계좌만 몇개인짘ㅋㅋㅋㅋ

 

작년 하반기보다는 올해 상반기가 투자실적이 더 좋지 않은 것 같은데(요새 좀 부진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거의다 익절이기는 하다) 조만간 정리한번 해봐야지...

6. 알뜰폰 갈아타기(토스 모바일)

 
이전에도 알뜰폰은 쓰고 있었는데, 해외에 있다보니 가장 저렴한 요금제(쓰는족족 나오는... 어차피 안쓰므로)로 셋팅해놓고 있었다.

 

해외로 나가기 전에는 나름 통신비 아껴보겠다며 3개월에 한번씩 유심 갈아가며 알뜰폰 특가를 찾아 메뚜기를 했었다 ㅎㅎ

 

최근 다시 한국에서 최소 몇달간 머물게 되면서 가성비 있는 알뜰폰 요금제를 찾아나섰고, 토스에서 LG U+망 10G+ (LTE) 요금제가 할인해서 11,800원인데 괜찮아보여서 이걸로 갈아탔다.

 

봐서 더 괜찮은 요금제가 있으면 언제든 또 갈아탈 생각임...

7. 유료구독 정리하기(OTT 정리, 음악감상은 멜론 100원 요금제)

 
우리집이 컨텐츠 중독 수준으로 온갖 OTT를 다 결제하고 있었는데, 덜 보는 것 같은 것들은 정리를 좀 했다... 왓챠... 안녕... 미안... (왓챠 없애니까 영화 더 보고싶은건 왜지...)

 

유튜브 프리미엄도 없애버렸는데 ㅋㅋㅋ 남편이 유튜브는 복지, 최소한의 권리 개념이어서 살리라고 했지만 과감히 없애버리고 ㅋㅋㅋ 유튭을 없애면서 유튭 뮤직도 못쓰게 되어 새로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찾아보다가 멜론에서 월 100원으로 3개월 이용할 수 있길래 멜론으로 갈아탔다. 자동결제 되지않도록 3개월 끝나는 날 야무지게 알람설정 해놓고... ㅋㅋㅋㅋ

 

플레이리스트를 새로 만들어야 해서 좀 귀찮긴 했지만(스포티파이 쓰지않는 나란 옛날사람... 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노래 일일이 좋아요 누르고 플레이리스트 만드는 것도 재밌지 뭐 ㅎㅎ (재밌는 거 맞아? ㅋㅋㅋ)

 

멜론 3개월이 끝나면 또 어디로 가야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정 안되면 유튜브 프리미엄 1개월 체험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유튭 1개월 체험하면 그대로 유료결제로 넘어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 되도록이면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를 최대한 찾아볼 생각 ㅋㅋ (남편이 그러지말고 유튭 그냥 쓰라고 구박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8. 밀리의서재 구독


예전에는 책사는데에는 돈을 안아끼는 편이었다. (그냥... 멋있어보여... ㅋㅋㅋㅋ)

 

요새는 책 놓을데도 없고 소장각 아닌 것들은 알라딘 중고로도 많이 팔고 그랬어서, 이건 사야해! 하는 것들 위주로 사려고 하는 편이다.

 

최근에 책좀 읽으려고 근처 도서관에 갔더니 내가 찾는 것들은 죄다 대출중, 대기도 어마어마해서 너무 많이 기다려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이런저런 포인트를 써서 밀리의서재를 구독했는데, 좋은점은 태블릿만 들고다니면 되니까 간편하다는 것, 오디오북도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

 

단점은 없는 책도 많이 있고, 아무래도 종이책보다는 잘 안읽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라는 것이다. 맞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e-book 형태로 읽으면 뇌가 자동으로 skimming 모드가 된다나...

 

그래도 좀 차분하게 집중해서 읽으려고 해보면 어느정도 종이책을 대체할 수 있는 것 같고, e-book으로 읽은 것 중에서 너무 좋았던 것들은 종이책으로도 구매해서 다시읽기하고 그렇게 하고있다 ㅎㅎ 적당히 만족하고 있음!

9. 기프티콘 거래앱 활용하기(팔라고, 니콘내콘)

 

어디서 보니까 기프티콘을 할인된 가격에 사고팔고 하는 앱이 있다고 해서 몇개 다운받아봤다. (팔라고, 니콘내콘)

 

배스킨라빈스같은 프랜차이즈는 기프티콘도 많이 올라와있어서 요런데 갈때는 팔라고, 니콘내콘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프티콘이 있는지 먼저 확인한다.

 

가끔 50원, 100원 이렇게 너무 싼 가격에 올라와있는 것들은(판매자가 이거 공짜로 얻은 쿠폰인 것 같은데? 하는 느낌이 오는 것들 ㅋㅋㅋㅋㅋ) 역으로 해당 브랜드 쿠폰정보(카카오톡 친구추가를 하면 준다든지...하는)를 검색해서 내가 직접 쿠폰을 다운받아서 사용하기도 한다. (아참, 버거킹, KFC같이 자체쿠폰이 많은 곳들은 결제하기 전에 앱에서 쿠폰 확인하기 필수!)

 

어차피 먹을거 10% 정도 할인받고 먹으면 아주 뿌듯한 느낌... ㅋㅋㅋㅋ

10. 이벤트 열심히 신청하기(로얄캐닌 체험키트 등)

 

그동안은 무시해온 문자나 푸시알람도 요새는 읽어보는 편이다 ㅋㅋㅋㅋㅋ 가끔 설문조사도 참여하고 ㅋㅋㅋㅋㅋ

 

이래저래 하다보면 클릭 몇번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정도는 받을 수 있는 것들도 많이 있다. 물론 내 개인정보를 팔고 얻는 것이긴 하겠지만... ㅋㅋㅋㅋㅋ (이미 공공재가 된 내 개인정보 ㅎㄷㄷ)

 

최근에 받았던 것 중에서 괜찮았던 건 로얄캐닌 체험키트다.

 

우리 강아지들이 어렸을때 로얄캐닌 사료를 너무 좋아해서 살이 너무 많이쪄서 ㅋㅋㅋ 어쩔 수 없이 좀 맛없는 사료로 바꿨었는데... 로얄캐닌 사이트 회원가입을 하면 체험키트를 주는 것이 있어서 신청해서 받았다.

 

생각보다 양이 꽤 되었고(한... 3~4일 먹일 분량 정도는 됐던 것 같다), 건식&습식 두가지 형태를 모두 보내줘서 좋았다. (우리 강아지들은 건식이든 습식이든 그저 로얄캐닌이라면 그자리에서 다 먹어치우긴 하지만... ㅎㄷㄷ)

 

강아지들이 너무 좋아하니까 사료를 다시 바꿔야하나 싶기도 하고... 어쨌든 며칠간 로얄캐닌 먹었으니 행복했겠지...?

 

예전에는 타이틀리스트에서 이것저것 개인정보 좀 넣고 신청하면 골프공 등등이 들어간 꽤 괜찮은 세트를 보내주는 것도 있었다. 한때 친구들이랑 다같이 신청하고 그랬었는데... 요즘에도 있는지 모르겠네 ㅎㅎ

 

전에는 귀찮고 바쁘다고 신경도 안썼던 마케팅 스팸도 이제는 열심히 보고있다는... ㅋㅋㅋㅋㅋ

11. 웬만한 거리는 걸어다니기

 

이것도 주제에 적절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ㅋㅋ 여튼 저지출 재질이니까... ㅋㅋㅋㅋㅋ

 

뭐 맞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시험관할때 많이 걷는게 좋다고들 해서(우리 의사선생님은 그런말 안하셨음 ㅋㅋㅋㅋ) 웬만한 거리... 한 2~3km까지 정도는 걸어다니려고 하고있다. 그러니까 하루 만보는 쉽게 채워짐...

 

매일 운전하고 다닐때는 3보 승차라고 ㅋㅋ 거의 안걸었었는데 걷기를 생활화하다보니 교통비도 아끼고 건강도 해지고 괜찮은 듯... 대신 너무 무리하지는 않으려고 하고있다. 그리고 장마가 끝나면... 땡볕에 얼마나 걸어다닐수 있을지도 모르겠음... ㅋㅋㅋ

 

이상과 같이 나름의 저지출(추구미...) 생활을 정리해보았다.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할 건 아닌 것 같고, 이래저래 절약하는 습관을 가져보려고 하는 중.

 

앞으로도 생활비절약 꿀팁 찾기는 계속된다!